농식품부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선정
봉화군 서벽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위치도(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대형 저수지가 들어선다.
군은 농식품부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춘양면 서벽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벽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 사업에 올해부터 7년간 국비 449억 원을 투입해 서벽리 금당골 일원에 높이 49.1m, 길이 184m로 총 저수량 128만 2,000㎥ 규모의 저수지를 만든다.
이와함께 용수로 21.9km, 이설도로 2.9km를 새로 만든다.
군은 저수지 신설에 따른 수혜면적은 351ha, 수혜가구는 468가구로 추정한다.
올해 세부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사업에 착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 농업용수가 공급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등 재해 예방에도 적극 대비하게 된다.
또한 안전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업생산 효율화와 농업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농업용수 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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