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정보보호 관리분야 국제 표준 규격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성본부는 국제표준규격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함께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규격이다.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가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엄격한 국제기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세 번째로 갱신 인증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심사를 맡은 권재욱 심사팀장은 "월성본부 전체가 적극 참여하는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이 국제 규격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ISO/IEC 27001 인증 과정을 통해 월성본부의 정보보호 전반을 진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