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시는 2021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인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4일부터 4월 1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2021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시·군·구 단위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 사이트 주소가 포함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소농 직불제는 경작 농지면적 0.5ha이하, 농가 구성원 소유 농지면적 1.55ha 미만, 등록신청연도 직전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및 영농 종사 등 8가지 소농 지급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과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연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 직불제는 신청면적에 따라 2ha 이하, 2ha~6ha, 6ha 초과 3구간으로 구분해 구간별 단가(100만 원~205만 원/ha)를 적용하여 지급한다.
다만 경작지 내 묘지, 농로, 건축물부지, 저온저장고 등 폐경면적은 제외하고 실제 경작하는 면적만 신청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폐경 부분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전체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될 수 있다.
특히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17개 농업인 준수사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도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온라인 신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예방과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 농가는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여 직불금을 신청하고,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여 감액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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