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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구미 땡기는 9대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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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예비후보가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양호 예비후보측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4년 전 구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데 대해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께 사죄드린다"며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지난 4년간 와신상담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구미는 현재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구미 땡기는 구미 9대 공약' 추진을 통해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건너 숲을 바라보는 관망자적 자세보다는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인구 50만의 경북중심도시 건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유치, 구미 경제자유구역 글로벌화로 제2의 경제붐 조성, 세계적 천만 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영남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한국마사회 회장,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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