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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호 구미시장 출마선언 "위기의 구미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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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장호 예비후보측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구미는 성장하느냐 쇠퇴하느냐의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있다"며 "통합신공항이 인근에 들어오기 때문에 지금이 정말 중요한 시기로 잘 대비하면 위기의 구미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 시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추진지원반장을 맡으면서 공항과 연계된 배후도시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며 "통합신공항의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 등 준비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의 힘은 결국 사람이 답"이라며 "모든 사업들은 결국 인재를 끌어오는 일부터 시작돼야 한다. 지역의 대학과 기업, 그리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을 시작으로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며 "구미시민이 키운 김장호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미를 확 바꾸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KTX구미역정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생태계 구축·전기전자 시제품제작 전용단지 등 기업 육성,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조기개막, 도심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장호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태어나 경북대를 졸업한 뒤 지방행정 고등고시로 공직에 들어왔으며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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