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경주캠퍼스 생명신소재융합학부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개인기초 연구 중견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준희 교수연구팀은 4년간 약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N-헤테로고리 화합물의 선택적 합성법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천연물이나 의약품 및 후보물질 그리고 전자재료 등의 첨단소재를 구성하는 핵심 골격 구조인 다양한 N-헤테로고리 화합물을 높은 효율성 및 경제성으로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합성 반응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이준희 교수연구팀은 2021년 9월부터 삼성SDI에게 1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절연막 소재 개발을 위한 모노머 개발 과제'를 통해 고부가가치 차세대 전자재료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21세기 핵심 산업인 디지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소재 및 2차 전지와 같은 인터넷 컴포넌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준희 교수연구팀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삼성SDI로부터 과제를 수주해 고품질 전자재료의 완전한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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