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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코로나19로 3년 연속 취소결정…시민과 참가자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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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달리미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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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다음달 3일 열릴 예정이던 경북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가 취소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과 각종 지역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른 조치다.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510,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하프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풀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순흥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 코스로,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게 된다.

매년 마라토너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정받는 명품 마라톤대회이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2019년 제17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해까지 3년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장욱현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안타까운 결정을 하게 됐다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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