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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내달부터 소.염소등 우제류 18만 7777두 구제역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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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내달 부터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1318호 18만 7777여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정기 접종에 나선다(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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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44일부터 513일까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 1318187777여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정기 예방접종을 한다.

시는 이번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내달
1시청 소통실에서 읍면동 축산담당자와 공수의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접종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접종은 기존처럼 50두 미만 소규모농가는 예방백신과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안동봉화축협에서 예방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하도록 한다.

돼지는 1차 접종으로는 항체형성율이 낮을 수 있어 확실한 예방을 위해 1차접종(8~12주령) 1개월 후 2차 보강접종을 반드시 해야한다.

백신종 누락 개체가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예방백신 구입, 방접종, 대장기록 등 접종 전반에 대하여 특별 관리한다.

염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신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자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한다.

다만 농가가 장애나 고령 등으로 자가접종이 불가능 할 경우 적극 협조 시에는 공수의 접종을 지원한다. 사슴은 접종 가능 시기가 농가마다 다를 수 있어 희망 농가에 대해 백신을 지원하고 자가접종을 하도록 지도한다.

백신관리요령으로 백신을 2~8에서 얼지 않도록 냉장보관하고 반드시 사용 30분전 따뜻하게(20~25) 데워 잘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모두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백신접종으로 인한 사고가축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를 모든 접종대상 가축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일제 백신접종 후 농장과 도축장에서 항체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기준미달 시 확인 검사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접종에서 누락 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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