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진군 청정1급수 왕피천에 어린 은어 방류
이미지오른쪽


30일 울진군은 청정 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 일원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지난 30일 울진군 낚시협회 회원과 함께 청정 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 일원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전장 5cm 이상 크기로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에 137,000마리를 방류했다.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돼 9월쯤 부터 10월 경에 바다와 연접한 강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한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한 다음 이듬해 45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울진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맞는 내수면 어종인 은어는 맑은 물을 좋아하고, 오이·수박 향이 나며,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이 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어족자원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토속 어종을 방류하고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