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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원선재단, 계명대에 외국인 유학생 위한 장학금 32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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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양원선재단이 계명대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원선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계명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200만원을 약정했다.

이를 통해 매년 800만원 씩 4년간 계명대 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원선재단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며 한인디아스포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콩에 기반을 두고 2020년에 설립된 가족재단이다.

재단은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더 나은 삶의 질에 기여하고자 홍콩, 한국, 미국 등지에서 예술, 문화,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원선 이사장은 "계명대에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타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부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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