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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직 무소속 영주시장 예비후보 영주시민에게 듣는다 토크쇼 진행
날카로운 질문에 후보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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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영주시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 라이브 토크쇼' 를 진행하고 있다(후보자 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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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황병직 무소속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민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라이브 토크쇼는 사전 신청자중33명이 참여했다.

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토크쇼는 오후8시부터 시작해 10시가 훌쩍 넘어 마무리 됐다.

토크쇼 참여자들은아파트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비흡연자를 보호하자’, ‘목욕쿠폰으로 불리는 노인건강증진권의 사용처를 음식물 구입까지 확대하자’, ‘아이들 문화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 ‘어르신과 동행하는 일행의 유료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자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이에 대해 황병직 예비후보는 유료시설 입장료를 영주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대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황병직 예비후보가 진땀을 빼기도 했다. 한 참여자는 발달장애인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을 해 황 후보가 솔직히 모르겠다고 실토했다.

후보를 긴장시키거나 짓궂은 질문도 나왔다. ‘무소속인데 시장 자질이 된다고 생각하냐’, ‘현재 나온 국민의 힘 예비후보 중 누가 상대로 정해졌으면 좋겠냐고 묻는 참여자도 있었다.

이번 라이브토크쇼는 진행된 황병직 선거사무실 현장에도 지지자들이 참석해 라이브토크쇼를 지켜봤다.

으로 온라인상에서 시민과 예비후보가 의견을 나누는 방식은 지역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라이브토크쇼를 처음 해 봐 신선하면서도 당황스러웠다며 앞으로 이 같은 소통을 자주 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직 예비후보는 라이브토크쇼를 처음 해 봐 신선하면서도 당황스러웠다며 앞으로 이 같은 소통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날 진행된 라이브토크쇼 녹화 영상은 22일부토 SNS를 통해 게시된다.

앞서 지난 17일 에는 영주지역 20-30대 청년 15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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