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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사랑상품권 올해 480억원 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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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랑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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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카드 포함)25일 현재 48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침체된 지역경제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4월현재 월평균 판매액이 100억 원에 달해, 올해 1200억 원 판매가 무난할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드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충전금액이 증가해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20204월 김천사랑카드 발행이 시작된 이래, 코로나19 상황 등 경제 불황에 맞서 개인 구매의 경우 월 100만 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는 곧 2022년 기준으로만 시민들이 48억여 원의 혜택을 돌려받았다는 의미다.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 특별지원금(50만원), 농민수당(30만원), 입지원금(20만원), 임신축하금(20만원), 입영지원금(10만원) 등 각종 정책수당이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또 경북 공공배달 앱 먹깨비에서도 김천사랑 카드 연계 결제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사용액의 58%가 지역화폐로 결제되고 있어 경북 평균 27%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용률이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김천사랑카드 연계 결제 시 할인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에서는 현재 지역 화폐 구매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고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당을 김천사랑 카드로 지급하고 있어 이용이 확대되고 시민 혜택도 증가하고 있다지역 화폐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현재 4700여 개 상점이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 운영 중으로, 사용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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