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견인 역할
오는 10월 개원예정인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김천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천)=김성권 기자]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 공공사후조리원(이하 조리원)은 이달 말에 준공한 뒤 인테리어 공사와 위탁기관 선정 등을 진행한다.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한 산후조리원은 12개의 모자동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을 갖췄다.
황토방,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캠 설치로 다른 공공산후조리원과 차별화를 했으며 산후관리, 모유수유 등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리원 이용 대상은 경북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에 168만 원이다.
김천시민은 10%를, 국가유공자 가족과 다문화가족,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등은 50% 감면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저출산 극복에 견인 역할을 것으로 기대한다. 철저한 준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