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 소화기 500대, 화재 감지기 500대 후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천소방서와 취약계층의 화재 안전 복지 확대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현대제철 율촌산단 내 순천공장 임직원 참여기금으로 지원됐으며,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순천공장은 2000년부터 매년 소화기 3.3kg 50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500개를 후원했으며, 소방서와 조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등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설치될 예정이다.
순천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지만 든든한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