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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 자은도서 예인선 전복…승선원 9명 구조·방제 작업(종합)
29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쪽 약 18km 해상에서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이 전복됐다. 승선원들은 배가 침수되자 바지선으로 옮겨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해경이 예인선 선수 좌측 에어벤트를 봉쇄하는 장면.[연합]

[헤럴드경제(신안)=황성철 기자] 전남 신안 자은도 해상에서 예인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29일 오전 6시 53분쯤 신안군 자은도 북쪽 약 18km 해상에서 바지선에 어망이 감겼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은 침수돼 전복됐지만, 예인선 승선원 5명은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바지선으로 옮겨타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대형 함정,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바지선에 있던 9명을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198t 규모 부산 선적으로 전북 새만금으로 이동 중이었다.

목포 해경은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해 연료 주입구인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있다”며 “방제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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