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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시장확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3일 기업개발원에서 에너지신산업 시장확대와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과 e-모빌리티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사업 발굴, 국내 친환경 에너지산업육성 및 에너지 전환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및 에너지 전문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유니슨회장 (전 한전사장),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교수, 이순형 (사)1.5도씨포럼 공동대표 등이 함께했다.

현재 에너지산업 생태계는 한전의 경영 위기 및 정부의 R&D 축소 등의 정책 변화로 에너지밸리내 기업과 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 기관의 전략적 협업 및 플랫폼의 공유는 에너지밸리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 등 6개 기관이 출자⦁출연하여 만든 기관이다. 2016년 나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고 ▷기업지원 ▷창업보육 ▷인력양성 ▷에너지 신산업 R&D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조환익 회장은 “앞으로 e-모빌리티 영역이 에너지산업에서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 기관의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문승일 교수는 “그동안 에너지밸리가 기업 유치 등의 양적 측면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질적 성장을 고민할 시기가 도래했다” 면서 “양 기관이 에너지밸리기업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청원 원장은 “현재 에너지산업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면서 “선제 대응하고 에너지밸리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기관과 다양한 협업으로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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