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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지역 기업체 84.8% "추석 연휴 6일 이상 휴무"
순천상의, 회원사 158개사 조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지역 중소기업들 대부분은 올 가을 추석 연휴 기간 6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에 따르면 최근 158개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134개사(84.8%)가 임시 공휴일과 개천절까지 포함해 6일 이상 휴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추석 명절 상여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69%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7.7%의 기업은 지급 계획이 없고, 아직 상여금 지급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금일봉 형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이 54개사(34.2%)로 가장 많았다.

평균 지급액은 53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2만 3000여 원 감소한 수준이다. 선물 및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13개사(8.2%)로 나타났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휴무 기간은 다소 길어졌으나 상여금의 평균 지급액은 4% 정도 감소한 수준”이라며 “이는 물가 급등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 기업 채산성 악화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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