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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여수산단발전협 과학인재 양성 나서
여수지역 12개 고교 300여 명 참석
엘지화학 여수공장에서 진행된 유화산업 현장 견학.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산단·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대표 기반 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교 동문 선배와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LG화학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석유화학 산업 교육 및 진로·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며,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를 발현시킨다.

여수시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고교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진로 고민을 해결한다.

지난 해에는 여수시 12개 고교, 과학·화학 동아리 3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해도 5월부터 2개월 간 여수시 소재 12개 고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여수석유화학고 김모 군은 “여수산단에 입사하려면 어떤 자격증을 따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졸업한 선배님이 직접 알려주시니까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핵심은 민관산학이 상호 연계돼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엘지화학 여수공장은 이 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그린박스', 생활 속 ESG 실천 어플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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