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美 증시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테슬라 15% 뛰어 [2024 美 대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1시 35분(미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7.01포인트(3.50%) 오른 43,698.8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7.43포인트(2.38%) 오른 5,920.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9.39포인트(2.71%) 오른 18.938.5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기업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나아가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까지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윕 시나리오'(공화당 싹쓸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트럼프 수혜주가 오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