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루에 무조건 17만원 줄게” ‘파격’ 배달기사 모집에 시끌벅적
“건수 상관없이 무조건 ‘하루 17만원’ 줄게… ‘주급제’ 배달기사까지 등장, 안간힘.” 배달앱 업계가 ‘주급제 배달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배달 건수와 상관없이 하루 17만원을 지급한다. 1주일에 약 100만원, 월 400만원 수입이 보장되는 셈이다. 하지만 배달기사들 반응은 싸늘하다. 자차 오토바이 유지비, 유상종합보험료 등을 제외하면 월 300만원도 벌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주문 감소로 위기를 맞은 배달앱들은 월급제, 주급제 등 고용 형태를 다각화하며 실험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 단건배달을 위탁 수행하는 A 배달대행사는 최근 ‘주급제’ 배달기사 모집에 나섰다.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이며, 하루 10시간 근무(오전 10시30분~ 오후 8시30분, 휴식시간 1시간 포함)다. 급여는 하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