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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과...불 끌까? 부채질 할까? 여진 지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가 대국민사과를 통해 고개를 숙였지만 정치권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부조차도 “논란진화에 긍정적”이라는 의견과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히긴 부족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
2021.12.27 11:15
윤석열 “증권거래세 완전 폐지…공매도 제도 개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7일 증권거래세 폐지, 공매도 담보비율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행복경제’를 비전으로 일자리·복지 정책을 제시한 데 이은 두 번째 ‘직접 발표’다. 연일 정책행보에 주력하며 ‘김건희 리스크&rsquo...
2021.12.27 11:01
尹 “비상 상황, 제3자적 평론 안돼”…이준석 “언로 막혔다는 인상 줄 수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의혹을 포함한 ‘가족 리스크’,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여파,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내홍, 본인의 설화까지 겹겹이 쌓인 내우외환이 주요 원인이다. 일단 김건희씨가 대국민 사과를 내놨지만, 전문가들은 향...
2021.12.27 10:56
이재명, 尹겨냥 “토론이 한낱 말싸움? 민주주의 않겠다는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TV 토론 회의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한낱 말싸움으로 치부하며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자칫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이해되기 쉽다”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권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치인...
2021.12.27 10:46
李 168만 vs 尹 121만 ‘삼프로 효과’ 촉각…新 ‘유튜브 정치’가 판 흔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구독자 168만 명에 달하는 유명 ‘경제 유튜브’ 방송에 나란히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후보가 이 후보 측 토론 요청에 응하지 않으며 공식 선거운동기간 중 3회의 법정 방송토론회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유튜브에 출연하...
2021.12.27 10:38
이수정 "김건희 사과문 본인이 직접 써…대필 불가능한 내용"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 사과에 대해 “김씨 본인 스스로 용서를 구하겠다는 결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씨가 ‘허위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
2021.12.27 10:20
김건희 사과, 논란 진화냐 역풍이냐…여진은 계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가 대국민사과를 통해 고개를 숙였지만 정치권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부조차도 “논란진화에 긍정적”이라는 의견과 “국민적 분노를 가라앉히긴 부족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
2021.12.27 10:18
李 37.6%-尹 35.8% ‘동반하락’…안철수 7.3% ‘약진’[KSOI]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사건과 윤 후보 부인의 허위 경력 논란 등 ‘가족 리스크’가 터지면서 두 후보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 실언 등 ‘감점 요인 관리’가 더 중요해지는 형국...
2021.12.27 09:02
윤석열 40.4% 이재명 39.7%…격차 6.4%p→0.7%p 접전[리얼미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두 후보 사이 격차는 지난주보다 5.7%포인트(p) 줄어들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4일 전국 성인남녀 309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rsqu...
2021.12.27 08:43
김건희 “아내 역할만”…당은 “선거운동 안 한다는 건 아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자신을 둘러싼 허위이력 논란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 씨의 사죄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향후 김 씨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증폭시킨 모양새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허위이력 논란 등과 관련해 부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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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