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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민노총 “250만 ‘워킹푸어’ 위해 정부-대-중기 상생 실천력 필요”
이정호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직실장올 최저임금은 시간당 4,320원이다. 주 40시간 한 달을 일하면 90만2880원이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소득 최하위 20%의 가계들은 매달 30만원씩 적자다. 이들 대부분은 일하면서도 빈곤한 ‘워킹푸어’다. 이런 최저임금 노동자는 250만 명에 달한다. 200만 명은 법...
2011.02.18 08:51
5년 간 ‘멧돼지 출몰’ 119출동...3배 이상 늘었다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가 지난 5년 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18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2010년 10월 멧돼지가 도심이나 도로에 출몰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3.3배 증가했다.연도별 통계를 보면 2006년 113건, 2007년 189건,...
2011.02.18 08:29
법원 ‘손바닥 때린 교사에 배상 책임’
학습태도가 좋지 않다며 학생의 손바닥을 수십차례 회초리로 때린 교사에게 법원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체벌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학생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북부지법 민사7단독 정경근 판사는 조모(20·여)씨가 고등학교 교사 노모(52·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치료비 154만원과 위자료로...
2011.02.18 07:00
'환경성 석면피해’ 첫 인정…구제 받는다
관련 직업력이 없는 ‘환경성’ 석면 피해자 22명이 석면 건강 피해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구제급여 등을 받게 됐다. 환경성 석면 피해가 정부기관에 의해 공식 인정된 것은 처음이다.한국환경공단은 17일 제1차 석면피해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발성 악성중피종 22건에 대해 석면 피해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
2011.02.18 00:57
가죽부츠, 당신을 위협하는 발암 물질 덩어리?
일부 가죽부츠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불만제로’에서는 일부 가죽부츠의 원단의 충격적인 가공실태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은 인조 가죽부츠가 천연 가죽부츠로 둔갑하고 이 과정에서 천연과 합성가죽부츠 제품에 대한 유해성분을 검사했다.검사 결과 22개의 제품...
2011.02.17 23:10
‘얼빠진’ 스폰서검사특검, 착오로 항소이유서도 제때 못내
‘스폰서 검사’ 사건을 수사한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정모 고검검사에 대한 2심 항소이유서 제출기한을 놓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자칫 항소심 심리도 하지도 못한 채 항소기각 결정이 내려져 무죄가 확정될 가능성도 생겼다. 피의자인 정 검사는 이에 대해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남겨 특검팀을 비난하고 나섰다.특...
2011.02.17 19:51
붕어빵 주먹다짐, 알몸 난투극...옷깃만 스쳐도 악연?
붕어빵 때문에 주먹다짐을 한 철없는 40대와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우나 탈의실에서 알몸 난투극을 벌인 대학생과 50대도 적발됐다. ■붕어빵 먼저 집으려다 ‘주먹 다짐’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6일 붕어빵을 허락없이 집으려다가 이를 말리던 행인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한 남성 2명과 말리다가 서로 싸운 행인을...
2011.02.17 19:32
조전혁, ‘사학 재단에만 유리한’ 사학법개정안 발의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7일, 개방이사제및 대학평의원회를 없애고 법인 해산시 사학의 잔여재산중 30%까지를 설립자 및 설립자의 직계존비속등에게 지급할 수 있는 등 사학재단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사학법개정안을 발의했다.보수진영의 경우 개방이사제와 대학평의원회, 교원인사위원회가 사학의 자주성을 과도하게 제한...
2011.02.17 19:25
삼호주얼리 선원들 “대통령 신속한 결단으로 제2의 삶”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납치를 당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글을 보냈다. 손재호 1등기관사를 비롯한 선원 일동은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귀국 후 경황이 없어 감사의 말씀을 늦게 올리게 돼 죄송하다”며 “대통령께서 신중하고 신속한 결단으로 군사...
2011.02.17 19:01
연평주민 42% 귀향, 막판 귀향 속도전
연평도 주민들이 피란생활을 마감하는 18일을 하루 앞두고 귀향 속도가 빨라졌다. 옹진군은 18일 이후 연평도 주민들이 김포 임시거처에서 머물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17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과 연평도를 1일 1차례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코리아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해 이날 주민 114명이 연평도에 들어오고 45...
2011.02.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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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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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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