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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김휘연 개인전, AVO갤러리
[지상갤러리]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도자)를 전공한 김휘연(b.1999) 작가의 작품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조형미가 돋보인다. 은은한 색감과 거친 느낌의 도자는 존재의 불완전함을 시각화했고, 밝고 자유로워 보이는 움직임이 드러나는 회화 작품은 소소한 일상을 담아냈다. 전시는 강남구에 위치한 AVO갤러리에서...
2024.09.13 11:15
“유튜브 독학 두달 만에 로스쿨 합격”…최연소 美 검사, 한인 피터 박의 공부 비결?
유튜브를 독학한 지 두달 만에 로스쿨에 합격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어린 현직검사가 된 한인 피터 박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피터 박은 지난해 만 17세로 합격해, 캘리포니아의 최연소 변호사 합격 기록도 깼다. 2005년생인 피터 박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2024.09.13 07:23
게오르규 “앙코르 하지 않기로 협의” vs 세종문화회관 “다른 배우 앙코르 결정권 없어”
“앙코르 하지 않기로 사전 협의” vs “합의한 적 없다. 사건 본질은 공연 방해.” 이젠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 공연에서 상대 배우의 앙코르 중 무대에 난입, 사상 초유의 티켓 환불 사태까지 초래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59...
2024.09.12 18:21
내일 곳곳 비·소나기…"귀성길 운전 조심하세요"
추석 귀성이 시작할 13일 오후 충청 이남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충청 이남과 수도권 일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고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비가 소강상태일 때가 상대적으로 잦았던 충청...
2024.09.12 17:48
“냉장고냐, 스크린도어냐” 한국 온 ‘색면추상 거장’ 로스코…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턱 [요즘 전시]
어두운 전시장에서 마크 로스코의 작품 앞에 홀로 서면 ‘미지의 세계’로 들어오라는 무언의 손짓을 느끼게 된다. 그의 거대한 색면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내 안의 감각을 깨우는 일종의 ‘문턱’이다. 로스코는 자신의 그림이 음악과 시만큼이나 감정적인 동요를 일으키길 바랐다. 20여 년간 사실...
2024.09.12 17:14
‘개혁 작업’ 속도 문체부, 감사원에 대한체육회 공익 감사 청구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국회 등에서 제기된 대한체육회의 부적정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12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파리올림픽 참관단 운영, 후원사 독점공급권 계약,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2024.09.12 16:37
호랑이 품 안에 있는 사찰…‘화랑정신 발원지’ 청도 운문사 [정용식의 내 마음대로 사찰여행 비경 100선]
. 내 마음대로 사찰여행 비경 100선 사찰은 불교의 공간이면서, 우리 역사와 예술의 유산입니다. 명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사찰들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관광자원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얻고자 할 때 우리는 산에 오르고 절을 찾습니다. 헤럴드경제는 빼어난 아름다움과 역사를 자...
2024.09.12 15:02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이유있는 흥행…버릴 것 없는 ‘창극의 근본’ [고승희의 리와인드]
“옹녀 문안이요.” 등장부터 ‘생기탱천(生氣撑天)’이다. 남편 복은 남 얘기, ‘청상살(靑裳煞), 상부살(喪夫煞)’을 타고 나 열다섯부터 상 치르느라 바빴다. 처량하고 서글퍼도 요염한 색기를 감출 수가 없다. 2월에 핀 복숭아꽃처럼 화사한 얼굴, 초승달 같은 눈썹, 그 사이로 달빛이 내...
2024.09.12 13:33
“달콤한 디저트엔 과일 탄산수”...산펠레그리노 ISD의 매력
디저트나 베이커리류에는 흔히 커피가 페어링(어울리는 음식 조합)된다. 최근에는 탄산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맛의 탄산수와 페어링한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티라미수 케이크에 상큼한 레몬 탄산수를 곁들이는 식이다. 이탈리아 미네랄워터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anpellegrino)는 ‘산펠레그리노 ISD 챠오 썸...
2024.09.12 11:20
“몰라봐서 미안해” 호박씨가 각광받는 이유는
고소한 간식으로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려면 씨앗도 좋은 방법이다. 견과류보단 소비가 적은 편이지만, 영양소는 견과류 못지않다. 씨앗류 중에서도 최근 활용도가 높아진 것은 호박씨다. 호박씨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미국 식품업체가 주목하는 식재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는 미국에서 호박씨가...
2024.09.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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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