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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삼성전자 지주전환, 곗돈 타는 생명·물산
삼성전자가 지주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등의 주가가 급등세다. 보험회사와 건설이 주력인 회사가 왜 전자회사 움직임에 이리도 민감할까?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1,2대주주다. 지주체제가 되면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우선 수혜로 거론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큰 이...
2017.03.15 11:44
[홍길용의 화식열전] 삼성전자 지주전환, 생명ㆍ물산 ‘곗돈’ 탄다
삼성전자가 지주체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등의 주가가 급등세다. 보험회사와 건설이 주력인 회사가 왜 전자회사 움직임에 이리도 민감할까?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1,2대주주다. 지주체제가 되면 배당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우선 수혜로 거론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큰 이...
2017.03.15 10:17
[홍길용의 화식열전] 세계화시대의 종언...경제도 혁명시대
주요국 금리 동반상승 추세국내시장 대외변수에 취약원화비중 축소, 빚도 줄여야독보적 주식, 은행주 관심도 주역(周易) 64괘(掛) 중 49번째는 혁(革)이다. 태괘(兌卦)와 이괘(離掛)가 겹쳐 못 가운데 불이 있는 택화(澤火)의 모습이다. 상극인 물과 불이 어울려 있으니 현상을 뒤집는 승부를 걸면 길한 괘다.주역은 하늘과...
2017.03.13 10:49
[홍길용의 화식열전]세계는 투자열풍, 우리는 대출중독(?)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재를 등용했고, 냉철한 군주들을 가장 많이 배출했다. 진혜문왕(秦惠文王) 역시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혜문왕 업적의 백미(白眉)가 기원전 316년 파촉(巴蜀) 정벌이다. 오늘날의 쓰촨(四川) 지역으로 오랜 기간 중국의 영향력이 닿지 않던 곳이었다.소진(蘇秦)의 합종책(...
2017.02.22 10:21
[홍길용의 화식열전]트럼프의 묘수...도드-프랭크법 개정
관중(管仲)은 중국 역대 명재상 가운데도 첫 손에 꼽힌다. 춘추시대 첫 패자(覇者)인 제(齊) 환공(桓公)을 도와 중국 전역을 제패했다.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원류격으로 관자(管子)로 불릴 정도다. 그런데 그는 꽤 입체적인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에는 그의 젊은 시절이 담겨있다.“가난 했을 때 포...
2017.02.08 08:54
[홍길용의 화식열전] 벚꽃대선과 트럼프에 대한 옛 천재의 조언
한(漢)나라 문제(文帝)는 ‘문경지치(文景之治)’라는 중국 통일제국 최초의 태평성대를 이끈 인물이다. 당시 가의(賈誼)라는 천재가 있었다. 그가 쓴 과진론(過秦論)과 치안책(治安策)은 진(秦)의 몰락원인 분석과 이에따른 한나라의 나아갈 방향을 담고 있다. 이미 대선국면에 접어든 우리의 정치권과, 트럼프 시대를 맞이...
2017.02.02 14:30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대차그룹 부마 정태영, 말에 오르다
왕의 사위를 일컫는 부마(駙馬)는 원래 관직명이었다. 황제의 말을 돌보는 이를 부마도위(駙馬都尉)라 불렀다. 고액연봉에 황제의 최측근인 만큼 유력한 이들이 맡았는데, 후한의 명제(明帝)가 여동생을 당시 부마도위 한광에 시집보내면서 ‘공주의 남편’이란 뜻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런데 부마가 그 본래의 뜻을 잃으...
2017.02.01 14:16
[홍길용의 화식열전]사라진다더니…전세의 부활?
중국의 춘추시대와 일본의 막부시대의 공통점이 번병(藩屛)이다. 천자(天子)와 쇼군(將軍)이 전국을 통치하지만 각 지방정치는 제후들에게 맡긴 형태다. 중앙의 힘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 보니, 일종의 정치적 지렛대(leverage)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서양에서도 가도(街道) 강력한 중앙집권을 이뤄냈던 로마제국 붕괴 이후...
2017.01.25 11:36
[홍길용의 화식열전] 퇴직금 못받은 신격호회장 올해는…
롯데 주력계열사들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수 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가운데 올해 롯데건설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했었다.신 총괄회장은 오는 3월 롯데건설과 롯데쇼핑 등기임원 임기...
2017.01.18 11:15
[홍길용의 화식열전]좌편향 중국 경제, 꼭 알아야할 4가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 6.9%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7%를 하회한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예상(6.8%)보다는 높다는 진단이 함께 나온다. 중국 정부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의혹과, 수출에서 내수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공존한다.사실 어느 한 쪽이 옳다거나, 틀렸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경...
2015.10.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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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