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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PPL 시대는 끝”…이젠 ‘콘텐츠 커머스’ 시대[언박싱]
“출장 나갈 때 이렇게 입는다고? 혹시 부동산 쪽에서 일해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일반인 출연자가 현재 옷차림이 자신의 ‘출장룩’이라 소개한다. 맞은편에 앉은 진행자는 입은 옷을 살피며 그의 직업을 유추한다. 알고 보니 그의 직업은 신발 수선공. 예상치 못한 반전에 진행자가 놀란다. 일할...
2020.12.04 10:38
담배 줄기·뿌리도 과세…전자담배 액상 1병 9만원 육박[언박싱]
앞으로 연초의 잎 이외에 줄기, 뿌리 등으로 만든 담배에도 개별소비세가 부과된다. 여기에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등 다른 세금과 부담금도 과세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전자담배 액상 1병당 가격이 9만원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연초의 잎이 아닌 다른 부분을 원료...
2020.12.03 10:24
‘코로나에 장사 없다’…콧대 높던 맛집도 배달전쟁[언박싱]
“이 집이 배달까지 하네?” 평소 줄서서 먹던 유명 맛집들이 최근 배달 앱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최근 재확산세로 인해 방문 외식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음식 배달주문이 일상이 되면서 유명 맛집들도 속속 배달 앱...
2020.12.03 09:44
한식에 부는 ‘삭풍’…한식뷔페가 사라진다 [언박싱]
‘반짝 인기’였다 줄곧 하락세였던 한식뷔페가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주요 외식 기업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매장 수를 대폭 줄이고 있어서다. 해산물·월드와이드 뷔페와 달리 고급화 전략이 쉽지 않은 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뷔페 업계가 침체를 겪자 주요 상...
2020.12.02 11:26
수험생 이벤트 실종사건 [언박싱]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맘 때면 수험생 대상 이벤트로 들썩이던 유통가가 올해는 조용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며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예년과 같은 ‘수능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이에 편의점 등은 비대면 트렌...
2020.12.02 11:23
3명중 2명 “내년엔 꼭 해외여행 가고싶어요”[언박싱]
3명 중 2명은 내년에 꼭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티몬이 코...
2020.12.02 11:16
만원짜리 ‘고소영 치약’·8만원 핸드크림…불황 공식도 바꾼 코로나[언박싱]
불황일수록 화려한 색조의 립스틱이 많이 팔린다는 건 일종의 불황 공식이었다. 그런데 ‘불황=립스틱’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가 일상이 되면서 1만원 대 치약, 5만원~8만원 가량의 핸드크림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마스크 쓰기·손 씻기 등 코...
2020.12.01 09:50
'돌밥돌밥'에 밥상물가 뛰었는데…AI 탓에 닭고기·달걀값도 비상[언박싱]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이 만만치 않은 일이 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이 되면서, 또 다시 돌밥돌밥 신세다. 하지만 쌀값에서부터 채소까지 밥상물가는 안오른 게 없다. 게다가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까지...
2020.11.30 10:20
홈술·캠핑 열풍에…‘페트 소주’ 옛 영광 되찾나[언박싱]
담금주를 만들때나 찾던 페트 소주가 돌아왔다. 홈술과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가격적인 면에서나 휴대성 측면에서나 편리한 페트 소주가 병 소주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 2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전체 소주 매출 가운데 페트 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8.5%에...
2020.11.27 11:08
기댈건 집토끼 뿐…면세업계 “내국인 고객 모시기 안간힘”[언박싱]
국내 면세업계가 내국인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대신 제주로 향하는 사람이 늘면서 제주 면세점이 그나마 영업이 되는데다 무착륙 비행 관광객도 면세 쇼핑이 허용돼 내국인 고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내국인 고객 비중이 20% 내외로 ...
2020.1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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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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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3대 저 집 때문에 자리없잖아!…1대는 지정주차 합시다[부동산360]
늦은 시간 귀가하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장 주변을 돌기만 하던 입주민들이 지정·우선주차제도를 앞다퉈 건의하고 있다. “언제 들어오든 차 한 대는 주차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냐”는 것이 이같은 입주민의 입장이다. 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장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단지 내 세대당 주차대수는 1대(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으로 확보해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360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