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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10조 손실에도 삼성 넘겠다? 삼성은 4분기 흑자전환 기대 [비즈360]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영업손실이 70억 달러(9조4710억원)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악화한 실적에도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파운드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반면 시장에...
2024.04.03 11:15
효성, 상속세만 최소 4000억…‘징벌적 상속세율’ 완화 불씨되나[비즈360]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하면서 고인이 보유한 지분 상속과 상속세 재원 마련 방안 등에 관심이 쏠린다.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과 계열사 지분 가치가 약 7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효성가(家)가 내야 할 상속세만 최소 4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이 보...
2024.04.02 15:18
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 거론 인재 때문? 인근 대학 존재감 봤더니 [비즈3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과 맞물려 현지에서는 각 주(州)별로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학 내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을 앞다퉈 신설하며 인재확보에 고심하는 기업들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만성적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들 역시 현지 대학과의 광범위한 파트너십...
2024.03.31 13:38
석화업계, 불황에도 역대 최대 연구개발 투자…신사업 확대 고삐 죈다 [비즈360]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업황 부진에도 사상 최대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에 맞서 차별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소재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제외),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국내 석유...
2024.03.31 09:33
‘한강의 기적’이 저문다 …재계 3·4세로 세대교체 가속화 [비즈360]
지난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국내 재계의 1·2세 시대가 저물고 3·4세 시대로의 교체가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세대교체'가 이미 수년째 재계의 키워드가 됐을 정도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재계 1·2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2024.03.30 09:20
SK가 투자한 테라파워, 美 최초 ‘SMR 상업화’ 유력 [비즈360]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미국 내 첫 SMR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 원자력 행정당국에 SMR 건설허가를 내고 오는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미래 원전 패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
2024.03.30 01:01
이우현의 ‘한국의 바이엘’ 꿈 일단 제동…또 다른 바이오 비전 찾을까 [비즈360]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다.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한미그룹 일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총에서 승기를 잡아 일단락되면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독일 바이엘의 길을 따라 글로벌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2024.03.28 17:53
“문제는 전기야” AI 열풍에 데이터센터도 폭증…K-산업에는 큰 기회? [비즈360]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인프라 기업들에도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데이터센터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만 정작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노후돼 이에 대한 솔루션을 국내 인프라 기업들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열풍 후...
2024.03.26 17:24
배트맨이 엔비디아 행사에 떴다? 1억 넘는 ‘괴물 트럭’ 실체는? [비즈360]
엔비디아가 주최한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이하 GTC 2024)’의 마지막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행사장 앞 도로에 ‘기괴한’ 디자인의 차량이 출몰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걸음을 옮기다 깜짝 등장한 차량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차량은 바로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2024.03.25 20:42
‘동업자→경쟁자’ 고려아연-영풍, 75년 협업 깨고 ‘각자도생’ 길 가나 [비즈360]
고려아연과 영풍이 75년 간의 협업 관계를 청산,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서린상사 내에서 영풍과 협업 중단을 검토 중이다. 그간 동업자 관례로 같이 해온 원료 공동구매와 인력·정보 교류 및 판매를 각사별로 따로 실행하겠다는 게 사업 조정안의 골자다. ...
2024.03.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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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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