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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은 무겁고, 최태원은 두렵다”…파격인사에 담긴 총수들의 ‘위기감’ [비즈360]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들,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본지출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이 같은 숫자들이 두려울 때도 있다.”(최태원 SK 회장) 최근 주요 그룹 총수들 발언에는 강도 높은 긴장감이 베어 있다. 지금 이대로는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
2021.12.08 10:01
요즘 최태원 회장이 빠져든 이것 [비즈360]
“기업의 모든 투자와 솔루션, 책임분담, 파트너십 등은 세계 온실가스 감축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최태원 SK회장 지난 6일 BBC 인터뷰) SK그룹이 지난 2일 2022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단행한 이후 최태원 SK 회장의 친환경 관련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공개 일정 중 거의 모든 자리에서...
2021.12.08 10:00
2년만에 현대차 ‘강성노조’ 등장...전기차 생산 코드 뽑나? [비즈360]
현대자동차 차기 노동조합 지부장에 ‘강성’ 성향으로 평가받는 안현호 후보가 당선됐다. 안 당선자가 “고용불안 요소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해온터라 친환경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
2021.12.08 09:50
“삼성, 다 바뀌고 하나만 그대로” 이재용 결국 ‘만 10년’ 부회장 [비즈360]
삼성전자가 예상을 깬 깜짝 인사로 ‘뉴 삼성’ 리더십을 대폭 바꿨다. 트로이카 대표이사 체제를 약 4년 만에 투톱으로 교체한 파격을 단행했다. 대대적인 변화 속에서 재계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단 한 가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없었다. 이로써 내년에도 부회장 직을...
2021.12.07 14:11
다팔아 빚갚은 두산…박정원 회장 ‘OO’에 미래 걸렸다 [비즈360]
지난해 핵심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로 시작된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작업이 이르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알짜 사업까지 매각하는 초강수로 1년 반만에 채권단 관리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소, 배터리, 모빌리티, 로봇 등 이미 사업 초기에 있는 미래 산업 부문...
2021.12.07 09:58
컨테이너선 중국 싹쓸이한다는데…속빈 강정 조롱 왜? [비즈360]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서 번진 글로벌 물류대란의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다. 이처럼 커진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중국이 발주량의 절반 넘게 싹쓸이하며 올해 전세계 수주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속 빈 강정’이라며 개의치...
2021.12.07 09:32
“내 연봉 줄어들까” 뉴삼성 인사제도, 연내 과반 통과 주목 [비즈360]
내년 시행을 앞둔 삼성전자의 새 인사제도를 두고 직원들의 여론이 뜨겁다. 특히 고과에 대한 절대평가 도입으로 일부 직원 사이에서 연봉 상승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삼성이 인사제도와 관련 전 직원 대상 동의를 받는 등 절차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2021.12.06 10:18
대표 달고 지분 늘리고…승계 본격화한 오너家 3·4세들 [비즈360]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지던 오너가(家) 3·4세들이 올 연말 인사를 통해 조직의 대표이사직을 맡거나 보유 지분을 늘리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 변화 속도에 맞춰 주요 그룹에서 30·40대 임원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3·4세들도 경영일선에 일찌감치 등판, 미래 시장 개척에 나서...
2021.12.06 10:05
“완충 시 700~800㎞로”…현대기아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 기대감 커진 이유 [비즈360]
현대차그룹과 SK 등 국내 기업이 대거 투자한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 SES가 분리막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배터리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제가 갖춰질 경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주행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 등 ...
2021.12.06 10:01
‘K-배터리’ 1위 두고 SK·LG 맞대결...누가 이길까 [비즈360]
국내 배터리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이들은 각각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에서 분사한 데 이어, 새 수장을 선임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중순 이사회를 열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2021.1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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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얘기 그만’ 광규형 모처럼 웃었다…올해 인천 첫 30억대 거래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에서의 아파트값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올해 첫 30억원대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높은 서울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보이던 부동산 시장 온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면적 273㎡ 펜트하우스 매물은 지난달 30일 35억5000만원에 매매계약을 맺었다. 이는 올해 거래된 인천 아파트 중 최고가로, 거래가가 30억원을 넘은 것은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