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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상 첫 대미투자 1위, 美 경기·대선 리스크 철저 대비를
한국이 사상 최초로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 지난해 한국 기업의 미국 프로젝트 약정액 규모는 215억달러(약 28조5300억원)로 세계 각국 중 가장 컸다. 미중 갈등 속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 과학법(칩스법) 등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정책에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호응한 결과다. 최근 대미 수출도 역대...
2024.09.20 11:35
[사설] 65세이상 취업 청년 추월, 고령층 경제활력 순기능 살려야
65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청년층(15~29세)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월평균 394만명으로 15~29세(380만7000명)보다 많아졌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9년 이후 처음이다. 1989년 1분기에는 청년층 취업자(487만4000명)가 65세 이상(38만2000명)의...
2024.09.20 11:34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제품 [안드레이 학주 - HIC]
디지털 시대인 지금, 기업들은 혁신하고 성장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그중 제품을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이 점차 각광받고 있다. 이른바 플랫폼화 전략이란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과 고객, 고객과 제3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2024.09.19 11:59
[헤럴드광장] 기시다 ‘한일관계 대못박기’ 방한의 과제
한일관계가 좋아진다고 강조할수록 친일 대 반일 논쟁은 더 시끄러워진다. 퇴임이 한 달도 안 남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난 6~7일 1박 2일 간 방한했다. 퇴임 직전 외국정상의 방한은 이례적이다. 더구나 한국은 뉴라이트 세력의 친일행태 문제로 광복회가 광복절 기념식을 정부와 따로 개최하고, 사도광산 유네스...
2024.09.19 11:10
[사설] ‘금리 빅컷’ 단행 美, 우리도 경기침체 선제대응 나설 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마침내 피봇(통화정책 방향 전환)에 나섰다.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공격적 정책을 단행하고 포스트 팬데믹 이후 고수해 온 고금리 기조의 방향을 틀었다. 또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2%대로 안정되고 있는 반면...
2024.09.19 11:10
[사설] 레바논 삐삐 폭발 공격, 지뢰만큼이나 반인륜적 행위다
레바논 전역에서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 폭발 공격이 연이틀 이어져 최소 25명이 숨지고 3000명이 넘게 다쳤다. 사상자에는 헤즈볼라 조직원 뿐 아니라 어린이와 다수의 민간인들이 포함됐다. 가게나 거리에 있던 사람들의 손이나 가방, 호주머니에서 기기가 터지면서 피해자들은 죽거나 끔...
2024.09.19 11:10
[특별기고] 주거사다리 복원의 초석 ‘뉴:빌리지’
빌라(villa)의 사전적 정의는 고급 별장, 호화 주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연립·다세대 등의 저층 주거지를 뜻하며, 70~80년대를 전후해 일부 저층주택을 ‘빌라’라고 명명하면서 알려졌다. 사전적 의미와 같이 호화로운 이미지는 아니나 우리나라에서 빌라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주택부족 문제를 ...
2024.09.13 11:25
[헤럴드광장] 정보통신강국의 미래를 이끌 주파수 전략
휴대전화 보급률이 100%을 넘는 시대다. 국민 1인당 1대 이상의 휴대전화(회선)를 쓴다는 의미다. 휴대전화를 생활 필수품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부족하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무방하다. 공중전화 부스를 찾기 어려운 시대에 휴대전화 없이는 누구에게 연락을 하기도 어렵다. 휴대전화를 분실하면 일...
2024.09.13 11:15
[사설] ‘2025 의대정원’ 의제 여부 당·정·대 엇박자, 국민 더 불안
이미 수시접수로 신입생 선발 절차가 시작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의제로 포함시킬 것인가 여부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의료계가 참여 전제조건으로 내년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엇갈...
2024.09.13 11:15
[사설] 현대차·GM 동맹, 미래차 선도 위해 기대되는 결단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동맹을 맺고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세계 3위(현대차)와 5위 업체(GM)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경쟁사인 두 회사가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두 회사가 힘을 합치면 판매량 1위인 일본 도요타를 넘어서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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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