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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아·샤이니 오늘 ’아테나’ 출연...’별들의 전쟁’ 시작
보아, 샤이니 등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가요계의 별들이 방문, ’빛’에 ’빛’을 더했다.

가요계의 내로라하는 이들 아이돌 가수들이 KBS2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출연한다. 워낙에 톱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드라마이기에 이미 ’별들의 향연’이라 불려왔다. 거기에 팬서비스라도 하듯 이번 가요계 별들의 깜짝 방문이 이뤄지며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림같은 배우 정우성의 보디가드를 받는 아시아의 최고 여가수 보아, 보아는 현실에서의 모습 그대로 가수 보아로 드라마에 등장하게 된다. 이미 드라마 제작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쇼케이스 현장에서 비밀스럽게 촬영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날의 녹화분이 마침내 7, 8회 방송분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다. 

비단 보아만은 아니다. 이미 NTS 정보 분석 요원으로 이 드라마에 출연 중인 슈퍼주니어의 시원은 이번주 방송분을 통해 사내지원업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현장요원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마트함이 주무기였던 시원의 화려한 액션은 예고편을 통해 미리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서 그친다면 과연 ’별들의 전쟁’이라 하기에는 미흡하다. ’빛나는 아이돌’ 샤이니도 ’아테나’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샤이니 역시 현실에서의 모습 그대로 아이돌 스타 샤이니로 출연하지만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이 아닌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이기에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총출동한 아이돌 스타들을 단지 무대 위의 공연 모습이나 거리의 스치는 모습으로만 본다면 서운함이 크다. 이에 ’아테나’ 제작진은 7, 8회에 걸쳐 총출동하는 아이돌들의 실감나는 출연 장면을 위해 그 동안 공개된 적 없는 SM 연습실 등 건물 내부 모습까지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보다 광대한 스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며 출발한 ’아테나’, 보아와 샤이니까지 가세해 빛을 발할 이날 방송분은 3, 4일 시작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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