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이나 떨어졌던 파주 이 한옥 집…5000만원 비싸게 팔렸다 [부동산360]
경매시장에 등장한 파주의 한 한옥주택이 최저입찰가보다 5000만원 가까운 웃돈이 붙어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외곽 입지인 데다 실거주 목적으로 수요가 한정돼 한 차례 유찰됐었지만 한옥주택의 희소성, 깨끗한 외관 상태 등을 고려한 응찰자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주택은 지난 7일 진행된 두 번째 경매에서 5억28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달 2일 감정가 6억5107만800원에 진행된 경매가 유찰된 후 가격이 4억5575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보다 4705만원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3명이 경매에 참여해 가장 높은 가격인 5억280만원에 팔렸다. 해당 물건은 토지와 건물을 일괄매각하는 읍 지역에 소재하는 단독주택으로 건물면적 149㎡(약 45평), 대지면적 696㎡(약 211평) 규모의 단층 구조다. 주방, 거실, 방 3개가 딸려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