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포인트가드 양동근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48표를 획득해 KCC 하승진(28표)를 제치고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지난 1월 한 달간 총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분 20초를 뛰며 19.2점, 3.5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모비스가 7승4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양동근이 월간상을 수상한 것은 2004~2005시즌 데뷔 이후 개인 통산 3번째.
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양동근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KT전에 앞서 열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