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에이전트인 C2글로벌은 9일 “기성용이 작년 말 경기대 체육대학 사회체육학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에서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과제물을 제출하고 있다고 에이전트는 덧붙였다.
기성용은 K-리그 FC서울에서 뛸 당시 전남 순천의 청암대학을 졸업했지만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하기 위해 2011학년도 새내기로 경기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체육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스포츠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커 관련 과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에이전트는 밝혔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5월 중순 귀국해 학교 수업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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