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을 통해 ’노래하는 파이터’라는 별칭을 얻은 서두원이 배우로 깜짝 변신을 시도했다.

서두원이 지난 10일 발표와 더불어 온라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실력파 보컬그룹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엠투엠의 신곡 ‘이런 쓰레기 같은…’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서두원은 남자의 자격 ‘남자 그리고 하모니’편에서 호흡을 맞춘 엠투엠 멤버 정진우와의 인연을 계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연기자가 아니라 큰 부담이 돼 출연을 정중히 사양했으나 정진우의 오랜 설득 끝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의리를 과시한 것.

드라마 타이즈로 제작된 ‘이런 쓰레기 같은…’ 뮤직비디오에서 서두원은 이종격투기 선수 정진우의 코치역을 맡아 본업인 이종격투기 선수답게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현장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관계자는 “서두원이 연기자가 아니라 조금 걱정을 했는데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연기에 몰입하는 속도가 전문 연기자 못지않았다. 운동선수라 집중력이 탁월한 것 같다”면서 “짧지 않은 대사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뿐히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연기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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