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사들이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 모금 방송을 특집 편성한다.

먼저 KBS는 1TV를 통해 15일 오전 10~12시와 오후 4~6시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을 편성해 방송한다.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모금방송은 여의도 KBS 공개홀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AR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BS는 “이웃 국가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따뜻한 정성을 모은다는 취지로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며 “후속 방송은 추후 상황을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도 ARS를 통해 모금이 이뤄지는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생방송을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