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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예능인? 욕심없다”
“은퇴 후에 새롭게 시작할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남자의 자격’은 미션을 주고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배워가는 재미와 이뤄가는 보람, 그 취지가 좋아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제7의 멤버는 ‘양신’ 양준혁이었다. 14일 전화 인터뷰에 응한 양준혁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지만 ‘예능인’이 아닌 ‘야구인’으로 참여하는 것인 만큼 야구를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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