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정재형과의 친분으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월요일 코너인 ‘La Vie en Rose’에 출연, 근황을 전했다.
그동안 섹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달리,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유기동물보호운동에 대한 평소 생각을 진지하게 밝혔다. 실제로 유기견을 키우고 있는 그녀는 사람들이 작은 강아지를 선호하면서 작은 강아지를 공급하기 위해 애견농장에서 벌이고 있는 일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평소 생각이 전파된 이날 방송에 청취자들은 ‘한껏 성숙해진 느낌이 멋지다.’, ‘효리언니, 오랜만에 라디오에서 만나서 반가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청취자와 함께 듣고 싶은 곡으로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화동’과 재주소년의 ‘눈 오던 날’을 꼽으며 에피톤 프로젝트와 재주소년의 팬임을 자처했다.
<조민선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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