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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늬, “이모 강압에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이하늬와 그의 이모인 노래강사 문인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2일 방송된 MBC‘기분 좋은 날’에서는 문인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조카 이하늬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까지의 에피소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의 큰이모인 문인숙은 “5남매인 우리 가족은 모이기면 하면 그 자녀들이 부모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했었다“면서 “그때 어린 이하늬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고 연예활동을 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천부적이었다”고 어린 이하늬를 회상했다.

이하늬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데에됴 이모 문인숙의 영향력이 있었다. 

문인숙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있다가 동생(이하늬 엄마)을 불렀다. 그 때 조카(이하늬)도 따라왔는데 샵 원장님께서 보고 한 눈에 반해 출전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물론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이하늬는 “당시 집안에 풍파가 일었다. 나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면 집을 나가겠다고 했을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결국 문인숙의 강압에 못이겨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하늬는 2006년 제 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했고, 2007년 제56회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4위, 2008년 미스 그랜드 슬램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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