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동생 심혜진과 함께 활동하며 CF 모델로 이름을 알린 스타였다.
심혜진은 지나해 11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심혜진은 “언니와 나는 쌍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닮았다. 데뷔 초 언니와 이미지가 흡사해 서로의 스케줄에 대신 나간 적도 있다”, “광고모델이었던 언니를 따라 서울 명동에 갔다가 스냅 사진을 찍은 것이 계기가 돼 광고 촬영을 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고인은 삼성의료원에 안치됐으며 발인은 24일이고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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