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 패션매거진 엘르걸 4월호에서 ’댄스걸’로 변신했다. 지나가 촬영한 화보의 컨셉트였다. ’댄스’라는 주제에 맞춰 실제로 춤을 추듯 다양한 포즈를 취했고, 느슨한 트레이닝복이나 편안한 스트리트 패션에도 지나의 글래머러스한 몸개와 완벽한 8등신 비율은 숨길 수가 없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나는 “음악은 내 인생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와도 떨어져 지내서 의지할 게 필요했다. 이 때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데뷔 전 많은 우여곡절을 견딜 수 있었던 힘 역시 음악이라고 말한 그녀는 “‘오소녀’가 해체된 후 모든 걸 포기하고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 때의 괴로움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 번 좌절했던 경험이 있어 이제 웬만큼 힘든 건 힘든 게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데뷔 때는 말하는게 두려워서 음악방송 위주로만 활동했다”며 “이번에는 더 욕심을 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나라는 사람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활기찬 지나의 화보와 솔직담백한 인터뷰는 엘르걸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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