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에게 한류에 대한 강의를 했다.
27일 이수만 프로듀서는 ‘코리아 글로벌 스터디 트립(Korea Global Study Trip) 2011’의 일환으로 SM 청담 사옥을 방문한 32명의 스탠포드대 학생들에게 한류 비즈니스 전략을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는 SM소속의 가수들인 강타와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장리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특강에서 이수만은 ‘CT(Culture Technology)’ 이론을 기반으로 한류 및 신한류를 이끌어 온 SM의 세계화 전략과 SM의 경영 전략 및 성공 비결을 강의했다. 이수만은 이날 관심과 집중, 열정의 중요성을 SM의 성공 요소로 꼽으며 강의를 이어갔다.
이미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한류를 주제로 강연을 해왔고, MIT와 코넬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해온 이 프로듀서는 이날도 능숙하게 강의를 이어가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강연을 들은 학생 데이비드(29) 씨는 “한.중.일 아시아 3개국 중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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