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돌 KBO 비전제시
2020년 4월이면 프로야구 양대리그제가 실시된다. 동부리그 6개팀, 서부리그 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전국 6개 야구장에서 연일 만원사태가 일어나며, 1000만 관중시대가 열린다. 12개 구단은 모두 흑자경영을 통해 자립체계를 구축한다. 독립리그에는 야구 지망생들로 북적이고, 곳곳에서 어린이클럽 경기가 펼쳐진다.프로야구의 앞날에 대한 핑크빛 청사진이 제시됐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30주년 기념연을 열고,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유영구 KBO 총재는 “한국 프로야구는 2020년까지 12구단 체제를 완성해 1000만 관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mad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