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에서 만난 이학주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내야수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 있었다고 한다. 이학주는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템파베이 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 되어 마이너리그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가능성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승격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매일 오전 7시 개인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학주는 체력단련을 위해 2시간 넘게 웨이트트레이닝을 실시하며, 개인운동 이후에도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하여 타격과 수비 연습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연습 중에 지적 받았던 부분이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 훈련이 끝난 이후에도 홀로 남아서 연습을 하는 악바리 같은 기질을 갖고 있다.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팀 적응력 또한 뛰어난 이학주는 이미 팀 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지만 “선수들과 코치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다양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단련시키는 템파베이는 야구를 잘할 수 밖에 없는 팀이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한다. 박찬호, 추신수처럼 언제까지나 야구장에서 열심히 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루키의 건강한 마인드는 자신의 분야에서 MAJOR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피플들의 열정적인 라이프를 응원하는 MLB KOREA의 “BE A MAJOR PLAYER SOON”캠페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
MLB KOREA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학주를 응원하기 위해 MLB전국매장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학주선수 응원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매장에 비치된 리플렛에 이학주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응모하거나, MLB KOREA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응원메시지를 다운받아 인증샷을 올리면 메시지를 취합해 이학주에게 직접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이학주의 소속팀인 템파베이레이스 야구모자를 선물한다. 이학주를 후원하고 있는 MLB KOREA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범국민적인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
이학주의 스프링캠프 스케치와 응원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은 MLB 공식 블로그(www.themlbstudio.com)을 통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