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에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내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띠동갑은 기본, 최대 24살까지 남편과 나이 차이가 나는 12명의 아내들이 등장해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평범치 않았던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는 것.
특히 24살 차이가 나는 최재진 씨의 사연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평소 연상을 좋아했다는 최 씨는 고등학교 때 다니던 학원의 원장이었던 지금의 남편과 남들보다 좀 더 각별하게 지내다 연인으로까지 발전하게 됐고, 23살이 되던 해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는 것. 결혼 4년차인 최 씨는 남편과 친정엄마가 동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최 씨는 굉장히 보수적이었던 부모님을 설득하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말할 수 없을 만큼 힘들었지만, 지극정성으로 날 아껴주는 남편 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놔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위 친구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듬뿍 받는다는 남편들이 깜짝 등장해, 지금의 부인을 사로 잡을 수 있었던 비결과 젊게 보이기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노력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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