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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형래의 ‘라스트 갓파더’...또 소리만 요란했나?
북미지역에서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The Last Godfather)’가 개봉 첫주 10만3000달러(1억1237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4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 북미 지역 58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3일까지 10만 달러의 수익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29위권에 머물렀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현지반응 및 추이를 살펴본 뒤 지속적으로 상영관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봉관 수나 매출로 보면 심형래 감독의 전작인 ‘디 워’에 비해 작은 규모. 지난 2007년 9월 14일 북미 2277개 관에서 개봉한 ‘디 워’는 첫 주에만 1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 지난해 말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260만 관객을 모았다.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홉’, 2, 3위는 각각 액션 스릴러 ‘소스 코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가 차지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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