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부부가 오는 29일로 다가온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컴 부부는 3일 영국 허트 라디오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되는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소감을 전했다.
빅토리아는 “우리는 결혼식 초대를 받아서 매우 흥분돼있다”고 전했다. 특히 넷째 아이를 임신중이 빅토리아는 비슷한 시기에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도 참석하고 넷째 아이도 낳을 수 있다면 놀랄 만큼 좋은 일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빅토리아는 이날 결혼식에 베컴과 함께 참석할 생각임을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기대감으로 들떠있다. 믿지 못할 만큼 흥분된 상태다”라고전하고 있다.
현재 ’세기의 결혼식’으로 기록될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은 베컴 부부뿐 아니라 영국 국민 모두에게 기대가 높다. 특히 영국에서는 이번 결혼식을 기회로 왕실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주되기 특별강좌’까지 생겨나고 있을 정도다.
한편 29일 진행되는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의 주례는 영국 성공회 수장 로완 윌리엄스 대주교가 보고 베컴부부를 비롯 엘튼 존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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