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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코리아 정소라, 진짜 ‘엄친딸’ 맞네~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역시 엄친딸이었다.

‘11학번 새내기 특집’으로 꾸려진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와 ‘서울대 이승기’로 불리는 훈남 쌍둥이 형제 여호원, 여호용이 다니는 대학교를 각각 찾아가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국 명문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고려대 신입생이 되며 ‘엄친딸’로 더욱 화제를 모은 정소라는 명문대 특혜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정과 좋지 않는 선입견 때문에 친구들을 사귀기 힘들었던 사연 등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MC 공형진을 감동시킨 수준급 댄스 실력도 만날 수 있었다. 미스코리아 대회 당시 선보였던 소녀시대 ‘Oh’를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완벽하게 안무를 선보인 것. 이어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정소라를 위해 댄스 동아리 부원들 앞에서 오디션을 진행, 소녀시대 ‘훗’ 안무를 선보였다. 부원들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낸 정소라의 댄스실력은 가히 최고였다.

자연미인으로 더 유명한 정소라의 ‘축복받은 세 자매’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줬다. 한문이름이 ‘현선’이라는 정소라는 “부모님께서 세 자매 이름 끝에 ‘진, 선, 미’를 넣어 누구 한 명이라도 꼭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하고 싶어하셨다”고 전했다.

또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중, 고등학교 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던 정소라는 중국, 미국, 한국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들려주며, 각 나라마다 개성이 다른 프로포즈,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공개한다고. MC들은 “이름에 얽힌 사연은 물론 어렸을 때부터 한국의 미를 전파한 걸 보니, 미스코리아가 될 운명이었나 보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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