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톱스타들이 소속된 국내 대형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들이 합작하여 아시아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UAM(United Asia Management)’을 설립한다.

‘UAM’은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인 ㈜키이스트, ㈜에이엠이앤티,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등 6개회사의 공동 출자 법인으로, 한류를 넘어 아시아류를 위한 기반을 형성하고 아시아 내 교류 협력과 캐스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국제 에이전시의 필요성에 동감하여 설립을 결정했다. 장동건, 현빈, 신민아, 배용준, 김현중, 최강희, 이지아, 수애, 김남길, 보아, 이연희, 아라, 구혜선, 강혜정, 빅뱅, 비, 2PM, miss A 등이 소속된 회사들이다.

앞으로 ‘UAM’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의 개척을 위한 에이전시로서, ‘UAM’에 출자한 6개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에이전시 역할과 더불어 초상권 및 지적 재산권 관리, 영화·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 제작사업, 연예인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UAM’은 상기 6개 회사 소속 아티스트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거나 활동을 원하는 아티스트들의 에이전시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각사의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한류를 넘어 아시아의 다양한 대중문화 공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한편 ‘UAM’은 4월 중 설립 예정이며(대표 정영범), 아시아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에이전시인 만큼 ‘UAM’의 행보에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