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결혼 2년차에 접어든 정태우의 행복한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009년 장인희씨를 아내로 맞아 이듬해 아들 하준군을 낳고 지금의 생활에 이르기는 알콩달콩한 이들의 일상이 전해졌다.
정태우는 이날 방송에서 “엄마가 아이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내가 오빠라고 부르다보니 하준이가 처음 한 말이 오빠였다. 오빠가 아니라 아빠라고 가르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 하준군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하준군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붕어빵 외모에 살인애교까지 두루 겸비해 녹화장을 행복한 탄성에 젖어들게 하기도 했다.
정태우는 “아이를 돌보는게 제일 힘들고 체력적으로 너무 피곤하다”고 말하면서도 직접 목욕도 시켜주고 친구처럼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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