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12명이 8일 밤 10시 첫 생방송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고 재밌게 즐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지훈은 “한무대 한무대 할 때마다 노력을 많이 했다”며 “항상 즐기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고, 데이비드 오는 멘토인 작곡가 방시혁의 도움을 받으며 “인생에 한 번뿐인 기회이니 그저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고 즐기면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싶다”고 전했다.
조선족 출신의 백청강은 ‘스타가 된 것같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전혀 모르겠다. 주목받는 것도 모르겠다”고 수줍어했다.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을 지도하는 가수 김태원은 “제 개인적으로는 이 친구들이 우리 마이너리그의 선봉이라고 생각한다”며 “탈락자는 없다. 이변이 있어 탈락해도 이 친구들에게 그것이 인생의 굴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노지훈, 데이비드 오의 멘토인 작곡가 방시혁은 “이제는 제자들이 스타들이 되면서 난 한발 물러나 그들의 그림자가 돼야하지 않을까 싶고 그게 내 소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대국민 문자 투표와 담임 멘토를 제외한 네 명 멘토의 합산 점수를 7:3의 비율로 더해서 순위를 매긴다. 이 순위에 따라 2명이 탈락하게 된다. 이들의 생방송 첫 미션은 그들만의 스타일로 80~90년대 명곡을 재해석해서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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