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복서로 변신했다. 소지섭은 복서로 출연하는 영화 ‘오직 그대만’을 위해 복싱 연습에 몰두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영화 촬영을 앞두고 기초 체력 훈련 뿐 아니라 샌드백치기, 셰도 복싱, 스파링 등 프로복서 버금가는 연습에 매진했다. 사진을 공개한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소지섭은 복싱에 대한 강한 집중력으로 기대 이상의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며 “영화 속에선 현역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 직접 시합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달 31일 촬영이 시작됐으며 첫 날 소지섭을 보기 위해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는 후문이다.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오직 그대만’은 복서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았으며 한효주가 소지섭의 상대역을 맡았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사진제공=51K〕